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시_속이다 괜찮을 거라며 나 자신을 속이고 괜찮다며 너의 손을 꼭 잡는 내 마음 더보기
시_두 눈 내 두 눈이 가득 차도록 너를 다시 담을 수 있다면 들판에 핀 아름드리 꽃들과 눈 부시도록 빛나는 햇살이 없어도 나는 꽤 행복할 것 같다 더보기
시_누구에게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은 어쩌면 가장 소중한 인연에 서툴 수 있다. 더보기
시_폭풍 봄비처럼 다가와 폭풍처럼 물러가는 사람 더보기
에세이_욕심 자신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고 희망하니 근심만 쌓인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참 욕심이 많았다. 사랑받고 싶었고 뭐든 하나는 더 가지고 싶었다. 좋은 대학에 가면 좋은 직장을 가지고 부러운 시선들과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다. 나는 과연 왜 욕심을 부리는 것일까? 나는 과연 모든것을 이루고 나면 만족할까? 아니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순간이 올까? 이쯤 되어보니 하나는 알겠다. 나는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할 것이고 타인이 보기에 내가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한들 내 스스로는 부족한 부분을 찾아낼 것이라는 것.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내 욕심을 채울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욕심은 마음 한가득 품고 있지만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이보다. 혼자.. 더보기
봉원&봉투_랜선집사 우리 봉원이랑 봉투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다 꼬물이들 아직은 하양하양하다 언제 포인트들이 올라오려나 ㅎ_ㅎ 꼬물이들은 소중해 꼭 끌어안고 자는 후추 후추 넘 고생 많아떠... 원룸에서 키울려면 공기청정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 있어서 구매했다!!! 자기주장이 강해서 시끄럽디만 나는 민감한 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만족쓰 그리고 급 후추랑 당근이 (봉봉이들 엄마빠) 에게 뇌물 보내기^.^ 맛나게 먹어주라쥬! 뭐가 좋는건지를 모르겠어서... 부처되기 약 2달 전! 빨리 와주라 와쥬 봉봉이들 앞으로 더 살게많고, 준비할게 많겠지 잘 준비해둘게 봉봉이들아 더보기
시_탓 그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 걸그 누구보다도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더보기
시_어둑해지면 해가 지기 시작하면 그러니까 밖이 어둑해지면 괜스레 조바심이 난다. 오늘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내일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직 보내지 않아도 될 오늘을 등떠밀어 서둘러 보내고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올 내일을 버선발로 기다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