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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_현낭사/시

시_한동안

흐르는 눈물을 닦을 용기도 없었다.

 

이 눈물을 다 보내야

새로운 희망이 올 것만 같았다.

 

눈물이 흐르듯

지금을 보내야

내일이 온다고

그렇게 믿고 싶었다.

 

밤은 많이 깊었고

머리맡은 차가웠고

 

내가 견뎌내야 할 날은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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