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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_현낭사/시

시_걱정거리

걱정거리 없이 잠자리에 누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당장 내일 아침의 기상이 걱정이고

사랑하는 이가 밤새 잘 잘수 있을까 걱정이고

새벽 내 급하게 전화벨이 울리는 일이 있을까 걱정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행복이라는 잣대에 굳이 나를 맞출 필요도,

내 사소한 걱정거리를 훌훌 털어버릴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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