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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butler_봉봉/초보집사 퀘스트

봉원&봉투_내가 집사라니

부모님과 살던 어린 시절에는
당연히 반려동물을 키울생각을 못했고
성인이 되서도 이런저런 걱정에 쉽사리 결정을 못했었다

사람들의 가벼운 마음으로인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샴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는 친구에게
새끼가 생기면 키우고 싶다고 노래노래 불렀는데

중성화 수술 계획이 있던 친구였기에
내가 정말 집사가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내가 집사라니!!!

쪼꼬미 후추 뱃속에
우리 봉원이 봉투가 있다

후추야 순산하길 바랄게요
힘내자!

솔직히 너무너무너무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내 욕심으로 애들을 상처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도 준비는 착실하게 하는 편

집에 놀러오는 친구를 위해
딸기도 사뒀다 요리도 물론 해두고^.^ (뇌물)

자취방 치곤 넓은 편이지만
원룸이다보니 참 고민이었던 집배치

내가 공기청정기를 사다니 ㅎ...

사야할게 정말 많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싶지 않아서
유투브에서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과
왜 키우지 않고 파양하는지, 단점들을 충분히 숙지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진짜 걱정요정인가보다 ◡̈

이렇게 기다리길 일주일!!!!!
우리 봉원이 봉투가 태어났다

20200226 의미있는 날이 되었다

봉원이 봉투 언능와라 엄마가 잘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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